6/18(일)
키요세 우치야마 그라운드 A면
(킥오프 15:00)
제32회 일본 클럽 유스 축구 선수권 대회(U-15)・간토 예선
FC 도쿄U-15 후카가와
1-1
5-3
FC 토카노 U-15
FC 도쿄 득점자
PK(5-3)
2 사토 케이스케(58분)
FC 도쿄 출전 선수
GK | 1 쿠마쿠라 타쿠미 |
---|---|
DF | 12 미우라 다이, 3 기무라 테츠마사, 4 신 료스케, 21 스가와라 카즈마 |
MF | 2 사토 케이스케, 6 사쿠마 켄토, 5 토키와 쿄타, 8 야스다 코지로 |
FW | 11 카와구치 유마→13 노자와 레온(8분)→10 안자이 소마(72분), 18 아오키 유스케 |
평가
[교체 명단]
GK:20 무라카미 켄
DF:15 시노즈카 소고, 24 이시이 레오나
MF:23 야마자키 린, 14 이나무라 슌쇼, 22 카지우라 유키
FW:17 모토야마 다이키
〇경기 리포트
제32회 일본 클럽 유스 축구 선수권(U-15) 대회·간토 예선이 개막한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대회 티켓을 얻기 위해서라도 한 경기씩 승리해 나가고 싶다.
패하면 끝나는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첫 경기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킥오프되었다.
【전반】
초반은 긴장감 때문인지 패스와 컨트롤이 흔들리며 리듬을 잡지 못하고 중원에서 공방이 계속된다.
12분, 중원에서 볼을 받은 토키와가 상대 GK의 위치를 확인하고 미들 슛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맞히지 못했다.
상대도 롱볼과 빠른 공격수비 전환으로 볼을 빼앗아 과감하게 미들 슛으로 골을 노린다.
20분경부터 점차 경기를 안정시키며 상대 진영에 진입하지만, 단단한 블록을 구축한 상대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31분, 토키와가 중원에서 볼을 빼앗아 드리블로 운반한다. 이때 스가와라가 오버래핑으로 지원하며 볼을 받아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진입한다.
하지만 크로스는 직접 라인을 벗어나고 만다.
이어 33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의 미우라가 타이밍 좋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GK에 막힌다.
시간이 흐르면서 페이스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진의 높은 집중력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 종료.
【후반】
하프타임에 전술 면을 공유하며 후반전에 임한다.
출발부터 맹공을 퍼붓는 후카가와는 42분, 미우라의 크로스를 아오키가 발리로 네트를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이어 43분에는 야스다와 원투 패스로 돌파한 스가와라가 왼쪽 사이드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진입해 그대로 슈팅을 날렸으나 포스트에 맞고 튕겨 나간다.
가끔 상대의 카운터를 받기도 했지만 공격을 강화한 후카가와는 53분과 55분에 아오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각각 포스트와 골키퍼에 막혔다.
이 공격이 결실을 맺은 것은 58분, 왼쪽 사이드를 야스다가 드리블로 돌파해 중앙으로 패스하자, 달려들던 사토가 다이렉트로 흘려 넣어 골을 기록했다.
여기서부터 경기는 내리기 시작한 비의 영향도 받아 더욱 격렬해진다.
69분,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직접 노려진 슈팅을 쿠마쿠라가 선방했다. 또한 흘러나온 공에 반응한 상대의 슈팅에도 쿠마쿠라가 빠르게 대응하며 골문을 지켰다.
이 위기를 넘긴 후카가와였지만 78분, 카운터 성으로 볼을 운반당하자 과감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어 PK전으로 돌입했다.
【PK전】
후공이 된 PK전의 첫 번째 키커는 주장 토키와였다.
이것을 확실히 성공시키자 두 번째 키커인 사쿠마 료도 골을 넣었다.
그리고 상대의 세 번째 키커 슛을 쿠마쿠라가 선방하자, 후카가와는 이후 신, 사토루, 아오키가 확실히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첫 경기의 긴장감, 토너먼트의 어려움, 간토 예선의 엄격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큰 경기였다.
다음 경기는 베스트 16을 놓고 벌이는 경기로,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1회전에서 드러난 과제와 일상의 연습 및 생활에서 쌓아 올리며 한 걸음씩 계단을 올라가고 싶다.
오늘도 FC 도쿄 U-15 후카가와에 대한 뜨거운 응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