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떤 상황에서 일본대표로 선발된 것을 알게 되었나요?
A, 오늘 연습 전에 나가토모 유토 선수에게 "힘내고 와"라고 말했는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대표 선발 얘기일까 생각도 했지만, 뭔지 궁금했어요. 연습 후에 팀이 모였을 때 고하라 제너럴 매니저가 발표해서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Q, 솔직히 어떻게 생각했나요?
A, 솔직히 U-22 일본대표에 들어갈 수 있을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대표는 생각도 못 했기에 지금도 놀라고 있습니다.
Q, 일본대표에 도전하면서 커지는 마음이 있나요?
A, 평소부터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나가토모 선수와 함께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훈련할 때, 월드컵은 이런 사람이 갈 수 있는 무대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본 대표팀 활동에 가면 나가토모 선수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Q,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습니까?
A, 팀에서의 플레이가 평가되어 선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 특기인 공격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Q, 일본 대표 선출 소식을 듣고 나서 나가토모 선수와 이야기했나요?
A, "힘내라고 했던 말이 이런 뜻이었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나가토모 선수에게서 정말 감사한 말을 들었습니다.
Q, 일본 대표로서의 활동을 통해 어떤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까?
A, 부름을 받았으면 단순히 가기만 하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극적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계속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면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Q, 나가토모 선수도 21세에 처음으로 일본 대표에 선출되었습니다. 같은 나이로 일본 대표에 선출되었습니다.
A, 캠프 때 나가토모 선수에게 "나는 21세에 대표에 들어갔으니까 올해는 들어가야겠다"고 말해졌습니다. 일본 대표에 들어간다고 들었을 때, 가장 먼저 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Q, 반짝반짝 빛나고 있나요?
A, 지금은 놀라움도 있습니다. 긴장은 별로 없지만, 부름을 받았으니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Q, 올해 일본 대표팀에 부름을 받을 예감이 있었나요?
A, 예감이라기보다는 U-22 일본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팀에서 확실히 결과를 내면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팀을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Q, 일본 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전단계로서 도쿄에서 선발 출전 자리를 차지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요?
A, 작년 월드컵에서 활약한 같은 포지션의 선수가 눈앞에 있습니다. 그 선수로부터 포지션을 빼앗는 것만 생각하며 플레이했습니다.
Q, U-20 월드컵이 취소된 시점에서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하는데, 연령별 일본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차이를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A, 지난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그곳에서 활약한 선수가 그대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어서 거리가 가깝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에 U-22 일본 대표팀의 오이와 감독님이 "일본 대표팀 경유 파리 올림픽"이라는 이야기를 U-22 일본 대표팀에 참가하는 선수들 앞에서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그런 수준의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Q, 세계와 싸울 때 비교 대상이 되는 선수들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 무대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세요.
A, 카타르 월드컵과 같은 기간에 저는 U-21 일본 대표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르면서 제게는 상당한 충격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캠프를 포함해 지금까지 임해왔지만, 저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을 세계에 맞추지 않으면 세계 무대에서 나가토모 선수처럼 싸워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평소부터 의식하고 있습니다.
Q, 나가토모 선수에게 들은 말은 무엇인가요?
A, 아직 가슴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Q, 나가토모 선수는 일본 대표 데뷔전에서 활약하며 대표팀 내 입지를 다진 인상이 있는데, 그 당시 영상 등을 본 적이 있나요?
A, 처음으로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때의 영상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나가토모 선수의 플레이 영상은 본 적이 있습니다.
Q, 일본 대표로서 싸우는 것에 대해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까?
A, 소극적으로 되는 것은 가장 아까운 일입니다. 저는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불렸다면 포지션을 빼앗을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고 싶습니다.
Q, 지난해 유럽 원정에서 받은 충격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A, 구체적으로는 피지컬의 강함과, 상대에게 수비로 끼어들어도 1대1 상황에서 벗어나면 되지 않느냐는 감각으로 플레이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체감하고 나서 제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Q, 온화한 인상을 받지만, 이번 시즌에는 '거칠게' 등 강한 표현을 많이 듣습니다. 마음의 표현일까요?
A, 이번 시즌 내에서 적극성 부분을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점점 더 적극성을 보여 나가고 싶습니다.
Q, 성격을 스스로 분석하면 ‘온화하다’고 할 수 있나요?
A, 아마도 모두가 나를 온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안에는 ‘여기서는 절대 지고 싶지 않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면은 일본 대표팀에서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