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佐藤龍之介選手 プロ契約締結記者会見<br />
「東京をはじめ、日本全体を“熱狂”させるプレーヤーに」

인터뷰2023.8.31

8/26 사토 류노스케 선수 프로 계약 체결 기자회견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체를 ‘열광’시키는 플레이어가 되겠다"

FC 도쿄는 사토 류노스케 선수(FC 도쿄 U-18 소속)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8월 26일(토)에 국립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였습니다. 사토 선수의 코멘트와 함께 동석한 카와기시 시게야 대표이사 사장과 오바라 미쓰시로 제너럴 매니저의 코멘트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카와기시 시게야 대표이사 사장>


이번에 FC 도쿄는 FC 도쿄 U-18에 소속된 사토 류노스케 선수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프로 계약은 클럽이 아카데미에서의 선수 육성에 힘쓰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이미 3월에는 르방컵에서 J리그 공식 경기 데뷔를 이루었고,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점에서는 쿠보 다케후사 선수(레알 소시에다드 소속)가 보유한 클럽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출전한 경기에서는 프로 무대에서 당당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이른 시기에 프로 수준을 경험하게 하여 성장을 촉진하고자 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에 열린 U-17 아시아컵에서는 매우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일본 대표팀 내에서도 큰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11월에는 U-17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장래의 중심 선수로서 확실히 성장을 촉진시키고, 언젠가는 일본 대표팀에 선출되어 FC 도쿄뿐만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바라 미쓰시로 GM>


장래성이 풍부한 선수와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클럽의 육성 과정과 그에 관여한 지도자분들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사토 선수와 관련된 축구 관계자 여러분, 학교 관계자 여러분,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클럽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클럽으로서 이러한 형태로 프로 계약 체결을 결정한 것은, 지금까지 아카데미에서의 활동과 각 연령별 일본 대표팀에서의 경기력 및 활약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 시점에서 프로 계약을 함으로써 사토 선수 본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에 대해서는 특히 게임을 읽는 능력, 상대를 보는 시야, 고강도 운동량을 포함한 피지컬 능력의 높이와 민첩성이 동년배 선수들과 비교해도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상대가 싫어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영리함, 리더십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장래성이 도쿄가 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제도 있고, 더 성장할 필요가 있지만, 사토 선수와 진지하게 마주하며 일본의 톱 선수로서,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Q, U-18, 그리고 톱팀 어느 쪽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A, 이종 등록 선수로서 트레이닝부터 톱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리그 경기나 르방컵 멤버에 포함될 수 있다면 공식전 멤버로 동행할 것이고, 그게 어려운 경우라도 현재 사토 선수의 연령대에서는 공식전 출전 경험이 가장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U-18 활동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거나 톱팀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등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사토 선수에게 가장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항상 선택하며 논의해 나가고자 합니다.

개막 전 캠프 중, 사토 선수를 보면서 프로 세계에서 충분히 싸워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사토 선수가 나가토모 선수에게 다가가 함께 조깅을 하거나 여러 가지를 물어보는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잘하고 싶어 하며 나가토모 선수에게서 무언가를 끌어내려는 향상심이 엿보였습니다. 또한, 마츠키 쿠류 선수는 '사토 선수는 대단한 선수가 될 것 같아요'라며 저에게 사토 선수 이야기를 해준 적도 있었습니다. 본인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생각하는 방식이나 말투가 저와 비슷하거든요'라고 했습니다. 마츠키 선수가 그렇게 말하게 만드는 사토 선수의 가능성과 멘탈의 강함을 느꼈습니다.

 <사토 류노스케 선수>


이번에 도쿄와 프로 계약을 맺은 사토 류노스케입니다.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온 클럽의 일원으로서 프로 선수로 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프로 계약이라는 출발선에 겨우 선 것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프로 선수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결과에 집착하며 플레이해 나가고 싶습니다.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체를 ‘열광’하게 만드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Q, 프로 계약 제안을 받았을 때 솔직한 기분을 말씀해 주세요.
A, 솔직히 기뻤던 것이 가장 컸습니다. 목표로 삼았던 무대에서 프로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점과, 앞으로 자신의 성장도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시점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한 지금의 소감을 알려주세요.
A, 일본 클럽 유스 축구 선수권 대회는 준우승으로 끝났지만, 개인 플레이로서도 많은 성과를 느꼈습니다. 이런 시점에 프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다가올 클럽 월드컵과 프레미어리그를 향해서도 매우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시즌 개막 전 캠프에도 참가하셨는데, 그때 인상에 남은 일이 있습니까?
A, 가장 강하게 인상에 남은 것은, 월드컵에서 귀국한 나가토모 유토 선수가 대표 활동이나 프로 선수로서의 이야기를 해주신 것입니다. 나가토모 선수의 말과 축구에 대한 자세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토모 선수는 저에게 동경이자 목표로 하는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세계에서 활약하며 월드컵을 4번 경험한 선수는 일본에 거의 없기 때문에, 나가토모 선수를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