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RESULT경기 결과

제2절 2015/3/28(토)
관중 13,870명 
날씨 맑음, 보통 기온 15.7도 습도 17% 
주심: 우에다 마스야 부심: 미야지마 가즈시로/호리코시 마사히로 4심: 스하라 타케시

YNC 예선 A그룹 제2절

마츠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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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야마가 FC

1-1

경기 종료

전반1-0

후반0-1

AWAY

FC 도쿄

마츠모토 야마가 FC FC 도쿄
33' 자책골
득점자 56' 히가시 케이고
46' 기야마 고헤이 → 시바타 류타로
74' 이케모토 유키 → 마에다 나오키
선수 교체 75' 미타 히로타카 → 하뉴 나오타케
80' 마에다 료이치 → 이시카와 나오히로
12 슈팅 12
7 코너킥 8
13 프리킥 14
56' 고토 케이타
73' 사카이 류스케
경고
퇴장
마쓰모토 야마가 FC 선발
GK 1 무라야마 토모히코
DF 3 타나카 하야마
DF 4 이이다 마사키
DF 13 고토 케이타
DF 30 사카이 류스케
MF 11 기야마 고헤이
MF 5 이와마 유다이
MF 6 이와누마 슌스케
MF 8 이와카미 유조
FW 9 오비나
FW 14 이케모토 유키
마쓰모토 야마가 FC 후보
GK 21 스즈키 토모유키
DF 2 오쿠보 유키
DF 16 테츠토 히로후미
MF 17 이이오 류타로
MF 22 마에다 나오키
MF 27 시바타 류타로
FW 39 아베 요시로
FC 도쿄선발
GK 13 에노모토 타츠야
DF 2 토쿠나가 유헤이
DF 29 요시모토 가즈노리
DF 30 카니니
DF 5 마루야마 유이치
MF 4 다카하시 히데토
MF 7 요네모토 타쿠지
MF 8 미타 히로타카
FW 17 카와노 히로키
FW 20 마에다 료이치
FW 38 히가시 케이고
FC 도쿄 후보
GK 31 카코이 켄타로
DF 37 하시모토 켄토
MF 10 카지야마 요헤이
MF 22 하뉴 나오타케
MF 34 노자와 히데유키
FW 18 이시카와 나오히로
FW 24 사사키 와타루

【선수·감독 코멘트】

마쓰모토에 밀리지 않고, 높은 질을 보여 승리를 목표로 한다!


야마자키 나비스코컵 예선리그 제2절은 원정에서 마쓰모토 산가 FC와 대전한다. 리그 전절에서는 고베에 2대0으로 승리하여, 나비스코 제1절에 이어 공식전 2연승을 달성했다. 여기서 얻은 성과와 자신감, 그리고 기세를 다시 나비스코컵에 연결하여 3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다.

하지만 이번 일본 대표 친선경기 멤버로 권다, 모리시게, 오오타, 무토가 선출되었다. 동시에 올림픽·아시아 예선에 임하고 있는 U-22 일본 대표의 나라, 나카시마는 부재하다. 다만 마시모 감독은 "팀 전원에게 항상 경기에 나설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는 아니더라도 나는 신뢰를 두고 있으며, 각각의 특징을 살려 우리 축구로 결과를 내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고베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타박당한 이시카와에 대해 마시모 감독은 "벤치에는 넣을 수 있다. 나비스코 니가타전의 퍼포먼스도 좋았고, 고베전 이후 체력 컨디션도 회복되고 있다. 짧은 시간이라도 팀을 위해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며, 팀에 큰 존재"라고 밝혔다. 또한 노자와, 사사키가 처음으로 멤버에 들어가, 진정한 총력전으로 임하게 된다.

맞서는 마츠모토는 이번 시즌부터 J1에서 싸운다. 나비스코컵 제1절에서는 토스에 패했지만, 리그전에서는 1승 1무 1패로 9위에 올라 있다. J2 시절부터 쌓아온 하드 워크와 스피드감 있는 카운터를 무기로 J1에서도 활약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마츠모토의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른 점과 중원에서 계속 튀어나오는 기세 있는 공격에 대해, 수동적으로 대응하면 밀릴 수밖에 없다. MF 이와카미의 킥과 스로우를 살린 재시작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도쿄는 GK에 에노모토를 기용했다. 센터백은 요시모토와 카니니가 조를 이루고, 왼쪽 SB는 마루야마. 미드필드 앵커는 다카하시, 인사이드 하프는 요네모토와 미타. 전방은 마에다와 히가시의 2톱. 톱 아래는 코노가 맡는 포진으로 임한다.
 
마츠모토는 베스트라고 할 수 있는 포진. FW 오비나를 최전방에, 2선에 MF 이와카미와 FW 이케모토. 더블 볼란치에 MF 이와마와 요시야마. DF 등록인 다나카가 오른쪽 윙백을 맡는 3-4-3 포진이다.

하드워크와 투지심을 무기로 하는 마츠모토에 맞서, 그 부분에서도 밀리지 않고 질 높은 경기를 보여 승리를 노리는 한 판이다.
경기는 17시 3분 도쿄의 킥오프로 시작되었다.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1점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하다


경기는 초반 4분에 시작되었다. 마츠모토의 FW 오비나가 강점을 살려 페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했지만, 카니니가 끈질기게 몸을 내밀어 막아냈다. 14분에는 오른쪽에서 들어온 땅볼 세로 패스를 FW 오비나가 오른쪽 에어리어에서 받아 골문 앞을 향해 몸을 돌려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카니니가 확실히 압박했고, 볼은 에노모토가 잡았다. 15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초반에는 전방에서 압박을 가하는 마츠모토의 기세에 밀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크로스나 롱볼은 카니니와 요시모토가 튕겨내며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어지지 않았고, 마츠모토는 출발이 빨라 세컨드 볼을 빼앗기며 도쿄 진영으로 압박해 들어오고 있었다.


25분 도쿄의 공격. 전방으로의 피드를 중앙 오른쪽에 위치한 카와노가 받아 중앙 약간 뒤에 있는 요네모토에게 연결했다. 요네모토는 트랩 후 다이렉트 슈팅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진 27분 도쿄의 카운터 공격. 도쿠나가가 강력한 드리블로 올라갔으나, 에어리어에서 안쪽으로 보내려던 마지막 패스가 차단되어 오른쪽 코너킥이 되었다. 히가시의 코너킥 클리어를 이어 받아 사이드를 바꾸고 왼쪽에서 미타가 부드러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30분 경과 시점에는 마츠모토의 기세를 당황하지 않고 억제하며 도쿄도 전진하는 장면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다만 공격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을 때 상대도 전환이 빨라 한꺼번에 전방까지 공을 운반하는 상황이었다. 맞이한 33분, 마츠모토는 MF 이와카미의 롱 스로우를 FW 오비나 앞에서 히가시가 경합했으나, 마에다의 머리에 맞고 코스가 바뀌어 오언골로 실점하며 0-1이 되었다.

실점을 허용한 후 39분, 도쿠나가의 롱스로우 클리어에서 에리아 앞 중앙의 요네모토가 강렬한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지만… 바를 넘어가 득점에 실패했다. 마츠모토의 격렬함, 빠름, 세컨드 볼을 빼앗는 기세에 대해 도쿄 진영에 밀리는 시간이 길었다. 그럼에도 당황하지 않고 버텼으며, 도쿄도 빠르게 전진하는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불운하다고도 할 수 있는 오언골로 선제 실점을 허용해 핸디캡을 안고 전반을 마쳤다.

1-1로 따라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시작 직후인 46분, 카니니가 왼쪽 전방으로 패스했다. 요네모토가 따라잡았고, 이를 지원한 마루야마가 크로스를 올렸다. 파어 쪽에는 마에다가 뛰어들었으나 상대 DF와 엉키면서 슈팅하지 못했다. 49분, 카와노가 찬 왼쪽 코너킥은 클리어되었지만, 이 공을 요네모토가 잡아 왼쪽 지역에 정확한 띄운 패스를 보냈다. 이에 맞춰 히가시가 왼쪽 지역으로 돌파해 각도가 없는 곳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몸 전체로 선방하며 다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51분, 마츠모토의 왼쪽 크로스를 마에다가 클리어했다. 산다가 다이렉트로 전방에 보내자 카와노가 돌파했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될 뻔했으나… 마지막 한 걸음에서 상대 DF에게 클리어당해 코너킥으로 벗어났다.

56분, 중원에서의 프리킥 상황. 카니니가 오른쪽 전방으로 패스했고, 마에다가 헤딩으로 중앙에 연결했다. 한 번 상대 수비수에게 클리어되었지만, 히가시가 전방으로 달려든 미타가 몸을 던져 공간을 만들었다. 페널티 아크 중앙에 떨어진 볼을 다시 히가시가 왼쪽에서 파고들어 오른발로 강하게 차며 코스를 찌르는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GOAL!! 1-1 동점에 성공했다.
 
60분이 경과했고, 후반에는 도쿄가 볼을 소유했다. 세트플레이의 흐름에서 히가시가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 후에도 경기를 지배하며 전방으로 볼을 운반했지만, 실수가 나오면 곧바로 상대의 역습을 당하는 전개가 되었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역전을 노리고 싶었다. 71분에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히가시가 기점을 만들고, 라인 끝까지 올라간 미타가 골과 평행한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중앙의 마에다와 왼쪽 에어리어의 카와노 바로 앞을 가로질러 파어 쪽으로 흘러갔다. 더불어 73분에는 미타가 긴 거리를 드리블했다. 상대 진영 오른쪽 사이드에서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히가시가 상대 DF 뒤쪽 왼쪽 에어리어로 보내, 빠져나온 카니니가 슬라이딩으로 뛰어들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가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75분에는 미타를 대신해 하뉴가 교체 출전했다. 더불어 80분에는 마에다가 빠지고 이시카와가 들어와 그대로 FW 위치에 섰다. 이 시간대에는 마츠모토의 코너킥과 롱스로우에서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도쿄는 집중해서 튕겨내며 마무리까지 연결시키지 않았다. 90분, 왼쪽 사이드에서의 프리킥. 이시카와의 킥에서 오른쪽 스로인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카와노가 드리블로 중앙으로 가져가 왼쪽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노렸으나 크게 골대를 넘겨버렸다.

추가 시간에 들어서면서 히가시가 왼쪽 지역을 돌파했다. 오른쪽의 이시카와와 연계하여 골문 앞까지 밀고 들어가 두터운 공격을 시도했지만……어떻게 해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다카하시가 노린 중거리 슛은 골대를 벗어나며 타임업. 후반 초반에는 도쿄가 볼을 지배했다. 기세를 담아 공격을 퍼부으며 히가시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 후에도 리듬을 잡고 공격에 나섰으나 상대도 포기하지 않고 세트플레이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를 집중해서 막아냈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다.

【선수 코멘트】
《히가시》
"어려운 경기였지만, 지지 않은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물론 승점 3점을 따내지 않으면 나비스코컵이든 리그든 위로 올라갈 수 없다. 무승부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싸우고 있다. 다만, 우리는 개막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그것을 승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준비를 해 나가고 싶다.
(골에 대하여)
공을 찬 순간 들어갈 줄 알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찰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노려가고 싶다. 그라운드에 서는 이상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노모토》
"평소와 달리 경기 전에는 긴장했다(웃음). 하지만 그라운드에 들어가서는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 전체의 콘셉트를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싸운 것이 수확이다. 물론 이기고 싶었지만, 오늘은 모두가 판단을 통일해서 지지 않았다.
마쓰모토 야마가가 파워플레이와 세트플레이 형태가 많다고 분석했고, 결과적으로 롱스로우에서 불운한 자책골로 실점했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고,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전반은 바람을 맞으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수비진과는 '서두르지 말고 최소 실점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전방 선수들도 모두 '침착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두의 의도가 명확했고, 정신적으로 침체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후에도 집중을 잃지 않고 최소 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 회견 요지】
경기는 예상했던 대로 전개되었다. 처음에 실점한 이후 경기가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침착하게 확실히 플레이를 이어가며 한 골을 만회할 수 있었다. 후반에는 역전할 가능성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본 대표팀과 U-22 대표팀에 소집되어 없던 선수들, 부상자도 몇 명 있는 가운데 오늘 출전한 선수들은 매우 잘해주었고,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마쓰모토·소리마치 야스하루 감독 회견 요지】
"홈 경기였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얻는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무승부로 끝나 조금 아쉽다. 다만, 우리다운 ‘전원 축구’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렇게 바람이 강해질 줄은 몰랐기에 경기에도 약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지만, 끝까지 발이 멈추지 않고 잘해준 인상이다. 그만큼 이기고 싶었다. 역시 J1 선수들은 한 방에 결정을 짓는 슈팅 능력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