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1년 차는 정말 축구에 몰두한
스트이틱하게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18세
GK 31 고바야시 마사타카
2024 시즌에 도전하는 전 청적 전사를 소개하는 스페셜 콘텐츠. 과연 개막을 앞둔 선수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각오로 1년을 맞이하려 하는가. 클럽 사랑, 타이틀에 대한 갈망, 활약에 대한 열망, 그리고 반드시 해내야 할 역할을 가슴에 품은 선수들의 이야기는─. 아카데미에서 톱팀으로 승격한 지 얼마 안 된고바야시 마사타카. 그곳에는 스트이틱하게 축구에 몰두하는 18세의 노력이 있었다.

좋은 의미로 고바야시 마사타카가 야윈 모습이다. 혹독한 트레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골키퍼를 시작했을 때부터 줄곧 슈팅 세이브가 특기이기 때문에, 그 점을 무기로 확실히 자신을 어필하고, 피치 위에서 표현하며 수호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신체제 발표에서 보였던 미소도 장기 캠프를 거치면서 험상궂은 얼굴로 변한다. FC 도쿄 U-18에 재적할 때도 톱팀 훈련에 동행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한 번 프로가 되어 축구를 직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입장이 되면 모든 것을 축구에 쏟아붓게 된다. 바로 프로의 세례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고바야시 마사타카는 전체 훈련에서 많은 슈팅과 크로스를 대응한 후, 후지와라 히사노리 GK 코치와 야마시타 쇼타 GK 코치가 붙어서 잔류하며 장시간 훈련을 진행했다. 게다가 그라운드 내 시설에서 근력 훈련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호텔에서도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스토이적으로 말했다. 소재로서 매우 뛰어난 골키퍼를 프로로서 실전에서 통용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클럽과 팀이 확실히 노력을 들이고, 당사자인 선수 자신도 이를 악물고 계속 임해야 한다고 느껴질 정도의 훈련 모습이었다.
골키퍼의 방식은 코치도 선수도 ‘각자 한파’라고 할 만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은 경기 중에 수없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본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판단과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매일 책장을 넘기듯 학습하고, 그것을 수백일, 수천일 반복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프로로서 일정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고바야시도 알고 있다. "경험이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평소 훈련을 경기 중 상황으로 가정하여 상황 판단을 더욱 날카롭게 하고 싶다."라고 각오하며 매일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고된 환경이지만, 당사자는 매우 긍정적이다. "정말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내가 성장할 수밖에 없다. 내 사생활부터 축구를 위해, 축구를 위해, 축구의 우선순위를 가장 위에 두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유스에서 톱팀으로 승격한 새내기 새처럼 카카는 지금 축구에 몰두하는 매일을 만끽하고 있다.
글쓴이 고토 마사루(프리랜서 라이터)
